자전거를 타고 웃느니, 롤스로이스를 타고 우는게 낫다'라는 명언을 남긴 '구찌(Gucci)'가의
악녀 '파르리치아 레지아니'를 다룬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가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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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구찌'는 실제 구찌 그룹의 총수였던 '미우리치오 구찌'를 살인 청부한 그의 전 부인
'파트리치아 레지아니'를 중심으로 구찌 일가의 돈, 권력 그리고 배신을 주제로 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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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전부터 구찌 일가에서 고소하는 등 많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내년 1월 12일 국내에서도 개봉할 예정입니다.
구찌라는 명품 브랜드는 이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한 명품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는데요!
구찌의 대하여 조금 설명해보자면 구찌는 이탈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였던 구찌오 구찌가 이탈리아의 페렌체에서
구찌매장을 설립하며 세상에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800년대 후반 런던의 초호화 호텔 사보이 호텔에서 일하던
구찌오 구찌는 상류층 손님들의 고급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피렌체로 돌아가 가죽공방에서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20년을 갈고 닦은 실력을 가죽용품과 작은 가방들을 취급하는 첫번째 구찌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작은 매장에서 시작하여 상품의 다양화를 거쳐 귀족들의 승마 용품에 대한 수요로 인해 그시대의 완전히 독특한
홀스빗 아이콘을 개발하게 되는데요! 1940년대 이탈리아의 쇼핑의 중심지였던 로마 콘도니 거리에 매장을
다시 오픈하게됩니다! 하지만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자재 공급에 어려움이 있어 다른 많은 가죽공방들이
문을 닫을때 구찌오는 일본에서 대나무를 수입하여 "대나무 빽"을 만들었습니다.
당시 이것은 상당히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서민들에게 각광받기보다 귀족들에게 더욱 더 사랑받는 계기가
되는데요! 1950년대에 들어서는 가방, 신발, 벨트, 악세사리 등 온갖 곳에서 활용되는 구찌를 만들기 시작하였고
1953년 구찌오가 사망하자 셋째아들 넷째아들이 구찌의 정신을 이어받아 특유의 감각으로 구찌의 성공을
계속 이어갔죠 아버지의 이름 구찌오 구찌에서 영감을 받아 G가 맞물린 GG로고를 개발하여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이바지 하였으며 현재의 구찌 로고로도 사용하고있죠!
오늘날 구찌는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지만 범접할 수 없는 명품브랜드가 되어버렸으며
2017년에는 에르메스, 2018년에는 샤넬의 매출을 제치며 단숨에 업계 2위의 명품 브랜드로 올라섰습니다.
참고로 아직까지 부동의 1위는 루이비통이죠!
이처럼 엄청난 역사를 가진 구찌오 구찌의 구찌탄생기 실로 대단한 감각을 가진 패션디자이너의
역작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에 개봉하는 "하우스 오브 구찌"를 보시면서 구찌의 역사를 지켜보는 것도
나름 흥미진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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