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물이 무너진 비극' 서울 한복판에서 502명이 사망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삼풍백화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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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나라의 유일무이한 비극적인 사고 삼풍백화점 참사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건물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일어나면서 연일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그 사건과 비슷한 유형이지만 비교도 할 수 

 

없는 대형참사가 바로 삼풍백화점 참사입니다. 이 사건은 1955년 6월 29일 목요일 17시 52분 발생한 대규모

 

건축물 붕괴 사고이며 서울의 삼풍백화점이 붕괴하여 사상자 약 1,500명이 발생하였으며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 폭발

 

사고 이후 단 2개월 만입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 이후 8개월 뒤에 일어난 참사이며 더욱 더 놀라운 것은

 

세계 건물 붕괴 관련 참사 중 사망자 11위에 올라와있는 참사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벌어난 일이 맞나 다시

 

생각해볼 정도로 끔찍한 사건인데요 원인이 부실공사로 밝혀지자 성수대교 붕괴 사고와 함께 안전불감증의 대표적 

 

사례로 거론되었고, 전국적인 건축물 안전실태 조사와 건축법의 강화 계기가되었습니다. 당시 사회적으로 

 

매우 큰 충격을 주었으며 수많은 매체의 소재로 삼기도 했죠 

 

삼풍백화점 붕괴

 

삼풍백화점은 1987년 착공하여 1989년 개점했는데, 당시 전국 2위 규모 단일매장이었고 하얀색 바탕의 기존 백화점

 

건물 디자인을 탈피하여 외형 색상을 분홍색으로 채택했고 콘크리트와 유리가 조화되어 당시에는 엄청나게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게다가 초호화 쇼핑몰 컨셉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삼풍백화점은 지금 기준으로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각종 명품 브랜드들을 대거 입점시켜 1980년대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던 강남구, 서초구 지역 고객들을

 

쓸어모았죠. 현재의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도 당시에는 삼풍백화점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강남지역 3대 고급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백화점이었죠!

 

 

삼풍백화점 붕괴직후

 

심지어 당시 삼풍백화점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강남 한복판의 핵심 지역이었고. 위치 자체가 교통의 요지라

 

강남 구간까지도 예정된 핵심의 핵심이었죠. 삼풍백화점은 이런 어마어마한 매장 입지와 규모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마케팅했으며. 중앙홀 4층에 있던 아트홀은 서울 시내 유명 공연장으로 이름을 떨쳤고, MBC 라디오 공개방송 등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했죠. 또 인테리어 또한 당시로서는 상당히 고급졌으며. 또 수입품과 사치품을 많이 판매했는데,

 

이 때문에 언론으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 유명한 페라가모를 직수입해 판매하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직수입 브랜드들을 들여왔죠.

 

 

삼풍백화점 지붕붕괴

 

사고 전날부터 이미 지붕에 철근이 올라오는 펀칭 현상이 목격되면서 사실상 이때부터 붕괴는 시작되었는데요

 

삼풍백화점 대표이사 이한상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이에 대한 '대책'이라도 짜려고 했던 때는 사고 당일인

 

6월 29일이었고. 그들은 이날 5층에 있었던 일을 보고 비상사태임을 직감했습니다.

 

청문회에 따르면, 삼풍의 경영진들은 붕괴 바로 직전까지 건물 보수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을 수급하는 데 여념이 없었고

 

붕괴를 전혀 예측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반증입니다.

경영진들 모두 붕괴 시점에도 대책 회의를 하느라 백화점 건물에 있었고. 그럼에도 그들이 살아남은 이유는,

 

회의실이 A동이 아니라 B동에 있었고, 붕괴가 된 건물은 A동이었기 때문이다.

 

우연에 의해 목숨을 건진 아이러니라고 볼 수 있죠.

 

벌을 받아야 할 사람이 받지 않고 무고한 시민들이 참사를 당한 참사입니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는 최악의 참사이며 부실공사가 왜 심각한 범죄인지 잘 알려주는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xQTeWWieTI 

https://www.youtube.com/watch?v=oDb6um0OH3Y 

https://www.youtube.com/watch?v=MR5hx3khG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