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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사건사고 리뷰/[사건사고]

- '최악의 총기사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믿을 수 없는 [우순경 사건]

by 닷닷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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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우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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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의 최악의 총기사고이자 정말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 중 하나인

 

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입니다! 1982년 4월 경상남도 의령군에서 우범곤 순경 즉 우순경에 의해 발생한 총기난사 및

 

연속살인 사건인데요! 우리나라의 정말 사법체계와 경찰이 막장에 가까운 실태를 아주 제대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의자 우범곤은 서울에서 근무를 하는 경찰이었는데 역시나 정신이 이상한 사람은 어딜가도 똑같이 

 

티가나는지 어떤 사고인지는 정확히 알려진바 없으나 서울에 근무하는 경찰서에서 사고를쳐 궁류지서로 전근을

 

왔다고합니다. 전근을와서 몇달 조용히 지내던 우범곤은 이웃집에 살던 여자와 사귀게 되었는데요 그 여자와

 

집에서 동거생활을 했었다고 합니다. 사실 여자친구의 가족들은 동거 전부터 두사람의 교제를 적극 반대하였고

 

반대하는 이유는 우범곤의 술버릇에서 비롯됐는데요 술만 마셨다하면 위 아래 할 것 없이 욕을 하였으며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심하게 행패를 부려 사람을 다치게 하는등 사람들은 우범곤을

 

미친 호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결국 반대를 무릎쓰고 동거를 시작한 두사람은

 

아주 기가막힌 일을 겪게 되는데요 정확히는 우범곤의 와이프가 겪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순경 총기난사 사건의 당시신문보도

 

1982년 4월 피의자 우범곤은 저녁시간 근무를 위해 낮 12시경에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낮잠을 잤다고 하는데요

 

우범곤이 잠든 후 동거녀인 전씨가 그의 몸에 붙은 파리를 잡기 위해서 손바닥으로 가슴을 내리쳤고 단지 그 이유만으로

 

우범곤은 일어나 동거녀와 심한 말다툼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우범곤은 화가난 상태로 출근을 했고

 

저녁 7시쯤 술에 취한채 집으로 왔습니다 그는 당연히 동거녀에게 폭력을 휘둘렀고 동거녀는 코피가 날 정도로 

 

심가했습니다. 같은 집에살던 동거녀의 언니가 말리러왔으나 동거녀의 언니도 맞게되었으며 그 소리에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와 우범곤에게 손가락질하자 우범곤은 화를 참지못하고 뛰쳐나가게 됩니다. 우범곤은 경찰서로 바로 향해

 

무기고에 보관되어있던 M2 카빈소총 2자루, 실탄 144발, 수류탄8개 등을 탈튀했다고 전해지는데요

 

무기들을 탈취한 후 우범곤은 정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우순경이 공격한 경찰서

밤 9시 40분 - 지서를 나온 우범곤은 마침 앞을 지나던, 대구에서 표구사를 하는 26세 남자에게 총을 쏜 것을 시작으로


궁류면 토곡리 재래시장으로 달려가 조준 사격하여 장을 보러온 마을주민 3명을 살해했고


밤 9시 45분 - 마을의 통신을 차단하기 위해 궁류우체국으로 가서 여성 교환원 2명과 숙직 중이던 집배원 1명을


살해하였습니다. 그러나 총상을 입어 사경을 헤메던 24살의 여성 교환원이 숨지기 직전, 마을 이장 집의 행정전화와


의령우체국 간의 코드를 연결했던 덕분에 주민에 의해 신고(22시 34분)가 가능했고 밤 10시 - 그는 곧 압곡리


매실부락으로 가서 10여 분간 총기를 마구 난사하였고, 주민 4명 인근 마을의 2인을 살해했습니다.


밤 10시 10분 - 그는 운계리 시장으로 달려가 주민 7명을 살해했고. 심지어 여기서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

 
수류탄을 투척하기도 했습니다. 밤 10시 50분 - 그는 평촌리의 한 상갓집에 난입하여 “비상이 걸렸다”고 말하고는


문상을 한다는 핑계로 부의금 3천 원(오늘날의 4만 원 가량)을 내고 문상객들과 어울려 10여 분간 함께 술을 마셨는데,


여기서 문제의 난폭한 주사가 또 발동, 모여 있던 사람들에게 갑자기 앞뒤 가리지 않고 마구 욕설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보다 못한 문상객 한 명이 상갓집에서 버릇없게 무슨 짓이냐고 꾸짖자 이에 격분해서 총기를 난사, 상주 일가족 등


12명을 살해하였습니다. 이후 그는 불이 켜진 집을 찾아다니며 총을 난사하여, 이곳에서만 무려 23명을 살해했고.


27일(다음날) 새벽 5시 35분 - 그는 평촌리 마을에 다시 나타나 알고 지내던 주민의 민가에 침입했습니다.


그는 일가족 5명을 깨운 뒤 갖고 있던 수류탄 2발을 한꺼번에 터뜨렸고, 

 

그 자리에서 우범곤 본인을 포함해 4명이 폭사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무려 62명의 주민들이 사망했고, 33명의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6명의 희생자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총상이 악화되어서 사망했다고 하는데요

우범곤이 의령군 일대의 네 개 마을을 거의 쓸다시피하여 살인을 저지르다보니, 시골사회 규모를 감안하면 심대한 

 

피해를 남겼습니다. 조상 대대로 친척 일족이 모여 사는 산골마을의 특성상 일가족이 모조리 몰살당하거나,

 

가족들을 모두 잃고 일가 중 혼자만 살아남은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게다가 위에도 언급되었듯 나이 어린 희생자들도

 

상당수였는데, 20세 이하의 희생자가 무려 16명에 달했으며 그 중 생후 1개월 된 갓난아기를 포함해

 

10세 이하의 희생자는 6명이었습니다. 우체국에서 숙직하다 참변을 당한 집배원의 경우, 그의 부인마저 집에서

 

우범곤에게 살해되는 바람에 슬하의 세 남매는 하루 아침에 고아가 되는 비극을 맞이했습니다. 첫번째 희생자인

 

청년과 우체국에서 피살된 교환원 아가씨는 미혼으로 사망한 것이 비통하게 여겨져 유족들끼리 합의하에

 

영혼결혼식을 올려주기도 했다. 범행이 일어났던 의령 지방에는 아직까지도

 

4월 26~27일 즈음 제사를 지내는 집이 많다고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pAuJq_5n00 

https://www.youtube.com/watch?v=vfG2obptphE 

https://www.youtube.com/watch?v=_0_aq72pFn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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