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5일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군이 진입해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전해왔는데요. 앞서 오스틴 로이드 미국 국방부 장관은 24일 열린 미국 연방 하원의원 보고에서
러시아 기갑부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32km떨어진 곳까지 진격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AFP는 이날 현지에 있는 자사 기자가 키예프 북부 오볼론스키에서 소총이 발사되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오볼론스키에서 소형 무기 발사와 폭발 소리가 들렸고, 보행자들은 몸을 피해 달아났으며, 더 큰 폭발음은
시내 중심부까지 들렸을 것이라고 AFP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적들이 이미 오볼론스키 지역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볼론스키 지역은 키예프 시내 중심가에 있는 키예프
의회 건물에서 북쪽으로 9km 떨어져 있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 주민들에게 러시아군에 반격하기 위해
화염병을 제조할 것을 호소했는데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일이 정말로 터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이날 오후 러시아의 전차 진격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이번 전쟁의 가장 힘든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는데요 키예프 방어군이 해외 동맹으로부터 받은
대전차 미사일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 말리야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도 이날 오후 러시아군의 키예프 외곽
진입을 경고하고, 우크라이나군이 수적 열세에도 4개 전선에서 진지를 사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되면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개전 첫날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
수백명이 발생했고, 폴란드 등 인접국가로 향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피난 행렬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이 가운데, 중무장한 러시아 군인에게 맞선 우크라이나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 밀리터리타임스 등은 한 우크라이나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매체에 따르면,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항구도시인 헤니체스크의
한 길거리에서 촬영됐습니다. 영상에는 중무장한 러시아 군인과 대치하는 한 용감한 여성의 모습이 담겼는데.
검은색 옷차림에 흰색 털모자를 쓴 이 여성은 러시아 군인 두 명에게 다가가 “우리 땅에서 대체 뭘 하는 거냐”고
소리치며 분노를 표했는데. 이에 당황한 군인은 여성을 진정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굴하지 않고
“내 나라에 왜 온 거냐”며 따져 물었다고하는데요. 이 여성은 “당신이 죽은 뒤에 우크라이나 땅에 해바라기가
자랄 수 있도록 주머니에 씨앗을 넣어 두라”고 소리친 뒤, 현장을 떠났고합니다.. 해바라기는 우크라이나의 국화죠!
우크라이나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24일 국가총동원령을 발령했는데요. 이번 조치는 90일간 발효되며,
우크라이나 내 징집 대상자와 예비군 전체가 소집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늘 군인과 민간인 137명을 잃었고
부상자는 316명이 나왔다”며 군사 시설만 겨냥한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달리 민간 시설도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가 사람들을 죽이고 평화로운 도시를 군사 표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잔혹한 짓이고 절대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전날 새벽에 침공한 뒤 해가 질 무렵에는 키예프 외곽에 공수부대원들을 투입했으며 서방에서는 몇 시간
안에 키예프가 함락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있는데요 유럽의 한 정보당국 관료는 AFP통신에
"다수 상황이 우크라이나가 낼 수 있는 저항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러시아군이 추후 몇 시간 안에
키예프에 압도적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료는 러시아가 공군력에서 우위를 보여,
수십 발의 첨단 폭격기와 공격용 헬리콥터를 내세워 우크라이나 군을 압도하고 있다고 전황을 평가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방공 체계를 효과적으로 제거했으며. 우크라이나는 자신을 보호할 공군력이 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미국 국방부 관료도 "개전 수 시간 내에 러시아군이 키예프에 근접했다"면서
"정권을 무너뜨리고, 러시아를 위한 통치 수단을 두려는 것이 기본적인 의도"라고 말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군의 주된 표적이 키예프 시가지에서 20㎞ 떨어진 고스토멜 비행장이라고 본다고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I0QQ7alTAk
https://www.youtube.com/watch?v=fR_0cPND0V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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