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명여고 재학생이 보낸 위문편지에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현역병을 조롱하는 내용이 논란이되고 있습니다.
2021년 12월 30일 진명여자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이 봉사활동의 학교에서 작성한 위문편지중 일부가
2022년 1월 11일 기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위에 편지 내용으로는
국군 장병님께
겨울이네요. 군대에 샤인머스켓은 나오나요?
저는 추워서 집가고싶어요 화이팅입니다.
사기를 올리는 내용이 뭐가있나 고민했는데
아무리 생각 해도 쫄? 만한게 없는거같네여
아저씨도 롤하시나요? 이건그냥물어봤어여
아름다운 계절이니만큼 군대에서 비누는
줍지 마시고 편안한 하루하루 되길 바람~~
이 편지를 받는 분껜 좀 죄송한데
집가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것같네요
2021.12.30
진명여자고등학교 1학년
이 편지에는 군인에 대한 성희롱과 뜬금없이 나온 샤인머스켓을 먹냐는 언급은
군인들이 꿀을 빤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페미니즘 관련 은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앞에 보여드린 편지 말고도 또 다른 편지가 있는데
노트를 대충 찢은 듯한 편지지와 처음부터 끝까지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이 가득했으며
지적받은 부분이 있음에도 현역군인에게 전달 된 점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진명여고 인근 목동의 수학학원의 한 강사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목동 진명여자고등학교 수준 잘 봤습니다. 앞으로 진명여고 학생은 가르치지 않을겁니다.
라고 하여 여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에게 저런 편지를 쓴 학생도 이해가 안되지만
그것을 제대로 확인을 하지 않고 전달한 학교측도 이해가 안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편지를 보면 선을 그어놓고 지우래요하는 글이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교사가 검사했다는 것이 보이지만
글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것은
성실히 군복무를 하고있는 장병들의 사기를 꺽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도 갈리는 데
대부분의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반면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반응이 대체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1aCbG3ogv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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