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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사건사고 리뷰/[사건사고]

- '유전무죄 무전유죄' 대한민국을 들썩거리게 했던 [지강헌 탈옥사건]

by 닷닷 2022.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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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강헌 인질극

 

안녕하세요 오늘의 사건사고 주제는 우리나라의 최대의 인질극이자 비참하게 생을 마감해버린 인질범 지강헌사건에

 

대하여 다루어보겠습니다! 지강헌은 1954년 2월 8일 생으로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강헌은 유년시절을

 

매우매우 가난하게 보냈는데요 그당시 대부분 사람들이 그랬듯이 지강헌 역시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가난을 절대 

 

이기지 못하는 집안 안에서 태어난 것이죠 어린 시절 장래희망이 시인인 만큼 섬세한 사람이었으나 아버지, 어머니

 

즉 부모님의 무관심으로 초등학교만 졸업하게 됩니다. 이후 공부를 할 기회가 전혀 없었던 지강헌은 살기 위해 배운 것

 

이라고는 주먹질과 도둑질뿐이였는데요 이 대목에서 우리가 가장 인상깊게 봐야 할 것은 정말 유년시절 가정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대목입니다.. 환경에 따라 좋은사람이 아니면 그렇지 못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말이 

 

확실시 되는 대목인 것 같네요. 결국 지강헌은 상습 절도로 체포돼 총 17년의 징역선고를 받게됩니다. 당시 그는 이미

 

전과가 잡 전과까지 합해 총 11범에 달했는데요 그렇게 지강헌은 절도죄로 1988년 10월 8일 영등포교도소에서 

 

대전과 공주교도소, 공주치료감호소로 이송되던 25명 중 12명이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탈주하여 서울시내로

 

잠입하는 사건이 발생하게됩니다 이것이 바로 지강헌 사건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강헌 인질극

 

뉴스에서는 연일 살인과 강간을 일삼는 흉악범들이 탈옥했다고 보도가 되었으나 사실은 달랐습니다. 아주 아주 지극히

 

평범한 잡범들이었으며 사회보법에 의한 보호감호제도 때문에 징역형을 마치고도 보호감호처분을 받아야 한다는 것과

 

560만원 절도를 저지른 자신은 무려 17년을 살아야 되는데 알려진 것만 70여억원을 횡령한 전경환 즉 전두화 대통령의 

 

막내동생이죠. 전경환은 겨우 76년을 선고받은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 범햄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 더 

 

충격적인 사실은 70억원을 횡령한 전두환 막내동생 전경환은 실제로 3년 3개월 만에 풀려났다고 하네요

 

지강헌은 나중에 탈출 과정에서 교도관을 흉기로 찌르고 권총을 탈취하면서 흉악범이 되긴 했지만 맨 처음 

 

교도소에 수감됐을 땐 흉악범이 아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강헌을 도와 같이 인질극을 벌인 공범들이 있었는데요

 

이 중에서 최후까지 잡히지 않던 5명 중 4명은 경찰의 검문을 피해 서울시에서 은신처 여러 군데를 전전하다 10월 15일 

 

밤 9시 40분경 서대문구 북가좌동 고모씨의 집에 잠입해서 고 씨의 가족을 인질로 잡았습니다. 이 인질극은 당시 

 

TV로 생중계가 되었으며 인질극을 벌인 범인 4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강헌 (당시 34세, 1954년생) : 사살

 

안광술 (당시 22세, 1966년생) : 자살

 

강영일 (당시 21세. 1967년생) : 생존

 

한의철 (당시 20세, 1968년생) : 자살


가해자 안광술과 피해자
가해자와 피해자

 

인질로 잡혀있던 고씨가 새벽 4시쯤에 집을 탈출하여 파출소에 신고하였으며 곧바로 경찰 별력 천명정도가 고씨집을 

 

포위했습니다. 인질범들은 새벽 4시 40분부터 경찰과 대치하여 실랑이를 벌이다가, 낮 12시경 강영일이 협상을 위해

 

밖으로 나와있을 때 한의철과 안광술이 지강헌이 가지고 있던 호송교도관 총을 빼앗아 각각 자살했습니다. 지강헌은

 

경찰에게 비지스의 홀리데이 카세트테이프를 요구했고 노래를 들으며 창문을 깨 유리조각으로 목을 찔러 자살을 

 

시도했는데요 자살 시도 직후 경찰특공대원들이 집으로 진입하여 인질로 잡혀있던 가족들은 모두 무사히 

 

구출되었습니다. 지강헌은 유리조각으로 자살시도를 했는데 이를 지켜본 인질이 비명을 지르자 경찰특공대가

 

인질이 위험한 걸로 판단하여 즉각 무방비 상태의 지강헌에게 다리와 옆구리에 총을 발사하였으며 몇 시간 뒤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도 받지 못한 채 사망했습니다. 당시 검거되지 않았던 5명 중 인질극에 가담하지 않은

 

마지막 탈주범 김길호가 탈주한 지 1년 9개월 만인 1990년 7월에 체포되면서 탈주극은 완전히 끝이 났는데요

 


탈주극을 벌인 12명 중 사망한 사람을 뺀 9명 중에 현재 수감 생황을 하지 않는 사람은 가장 마지막에 잡힌

 

김길호와 지강헌 인질극 중 유일한 생존자인 강영일이고 나머진 출소 후 재범으로 다시 교도소에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금 특이한 점은 인질극에 같이 참여했던 강영일이 출소 후 방송에 여러번 출연했던 것인데요

 

자신의 과오와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강연도 다니고 여러매채에도 모습을 보이며 회개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MS_9PnOUzCQ

강영일 다큐멘터리

https://youtu.be/mUNBdt_daFo

지강헌 탈주사건

https://youtu.be/VgscSGBiG-A

꼬꼬무 지강헌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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