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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스포츠소리/[축구스타]

- '한국축구의 아픈손가락' 결국 K리그로 돌아온 후전드 [이승우]

by 닷닷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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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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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축구선수는 바로 유럽 전역을 돌고돌아 K리그에 안착한 이승우 선수입니다.

 

이승우 선수의 간단한 소개을 보자면 

 

출생 : 1998년 01월 06일 (만24세)

 

국적 : 대한민국

 

신체조건 : 170cm , 60kg 

 

포지션 :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 오른발

 

 

이승우

 

오늘 소개해드릴 이승우 선수는 현재 대한민국 K리그인 수원FC소속으로 포지션은 공격수를 맡고 있는데요!

 

정말 힘겹게 돌고 돌아 대한민국 축구리그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승우 선수의 축구시작은 정말 대단했는데요

 

수원에서 태어나 포천에서 자란 이승우 선수는 중학교때 입학했던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과 3년 계약을 진행하며

 

바르셀로나 특유의 제로톱 포지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으며 2011/12시즌에 안판틸 A에서 29경기 39골을 

 

기록하며 정말 미친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대한민국도 아닌 세계최고의 명문인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득점이었으며 12/13시즌은 12경기만 출전하고도 21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합니다. 물론 카데테B라는

 

조금 낮은 바르셀로나 내부의 팀이었지만 그래도 엄청난 활약인것은 변함이 없죠. 당시 유소년 클럽 토너먼트에서

 

MVP를 수상하자 한국은 물론이고 스페인 현지에서도 코리안 메시가 강림했다고 부르며 주목하기 시작하였죠

 

2013년 12월에 바르셀로나와 게약 만료를 앞두고 첼시, 맨시티, PSG각 나라 명문구단에서 관심이 쏟아졌지만

 

바르셀로나 유스와 5년 재계약을 맺으며 일단락 되죠 2014년 KBS 박찬하 해설위원은 이승우가 동나이대 선수 중 

 

탑 3명안에 들어가는 유망주라고 소개하였으며 2014년 영국의 축구매거진에서는 전 세계 유망주 랭킹 10위에

 

이승우를 올려놓는 기념적인 역사를 달성합니다. 정말 이때까지만 해도 미래의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것 같았죠

 

 

이승우

 

이렇게 엄청난 활약을 하던 이승우에게 급제동이 걸리는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바로 피파가 직접 이승우에게

 

충전금지 통보가 내려진 것입니다. 이유인 즉슨 선수 이적에 관한 조항 19조를 내세우며 선수의 해외 이적은

 

18세 이상일 때 가능하다라는 조항인데요 이 조항을 어긴 이승우는 구단과 관계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으며

 

이승우 외에 장결희, 백승호도 마찬가지인 징계를 받았습니다. 심지어 이 조항을 어긴 세명은 정말 혹독한

 

징계를 받는데요 바로 3년간 공식 경기에 출전을 금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최악의 벌이었으며 본인들에게도

 

엄청난 시련이였던 기간이였을 것입니다. 심지어 훈련 및 거주도 불가능했으며 더이상 커리어를 쌓을 수 없게된

 

이승우는 2015년에 U-17 대표팀 합류를 통해서 실전 경험을 쌓기 시작하는데요 U-17 대표팀에서만 

 

6경기 2득점 0도움을 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쳐줍니다. 2016년 드디어 이승우는 징계가 해체되는데요

 

징계가 해제되는 기쁨도 잠시 이승우의 폼이 예전 바르셀로나 유스에서의 엄청난 기량과 차이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몸의 성장도 더뎠으며 더이상 피지컬적으로도 클 기미가 보이지않자 바르셀로나는 바로 꼬리자르기에 돌입하는데요

 

경기에도 출전시켜주지 않으며 교체 멤버로도 잘 활용하지않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버림받은 

 

이승우 선수는 이탈리에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라는 팀으로 완전 이적을 하게 되는데요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처참하게 바르셀로나 바이백 조항이 걸려있는채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이승우는 베로나에서도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경기에서 출전을 거의 못하게됩니다. 

 

 

이승우

 

그렇게 팀에서 지워지다싶이한 이승우는 자신의 한계를 깨달았는지 2019년 8월 벨기에 1부리그인 신트트라위던에

 

완전이적하게됩니다. 유럽 최고의 명문팀인 바르셀로나에서 이탈리아를 거쳐 벨기에까지 엄청난 여정을 겪어온

 

이승우 선수는 신트트라위던에서 조금 살아나나 싶었지만 역시나 기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였는데요 벨기에 

 

축구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유명한데요 "잠그는 축구는 없다"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먼저 골을 넣은 팀도

 

수비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무조건 공격적인 리그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 리그에서 이승우는 피지컬적으로

 

문제가 컸으며 오랫동안 출전을 하지 못해서인지 경기력이 아주 떨어져있었습니다. 가끔 출전하여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며 그저그러 대체자원으로 벨기에에서 썩어가고 있던중이었죠 그러던 

 

2021년 12월 3일 K리그의 수원FC 구단에서 이승우 영입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승우는 드디어 대한민국 축구판에

 

발을 들여놨으며 자신의 위치를 완전히 인정하고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하는데요 6라운드 대구 FC와의

 

홈경기에선 전반 11분에 이영준의 날카로운 패스를 이어받아 가볍게 톡 밀어넣어 첫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느린 스피드로 인해 뒤따라오는 수비수 2명에게 에워쌓이는 그림이 나올 뻔 했으나 아웃프런트로 밀어넣는 센스로

 

득점에 성공하였죠. 득점 이후 특유의 댄스 세레머니를 선보였고. 거기다 저번 경기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폼 또한

 

아주 훌륭해서 몇번이고 대구를 위협했습니다. 이 골로 팀원들의 사기도 폭발했는지 팀은 3골을 추가로 몰아치며

 

4:3으로 역전승을 기록하며 홈에서의 첫 승을 거두었으며. 그리고 보란듯이 6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위엄을 과시했죠!

 

 

https://www.youtube.com/watch?v=1QnWwj-UP1A 

https://www.youtube.com/watch?v=jVRv7pW7Kz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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