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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하루이슈/[이슈장터]

-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인터넷 미아 증후군]

by 닷닷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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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려드릴 것은 새롭게 생겨난 신조어인 인터넷 미아 증후군입니다.

 

인터넷 미아 증후군은 인터넷에서 웹서핑을 하던 중

 

처음에 검색 목적을 망각하는 현상을 뜻하는 단어이며

 

본래의 목적을 잃고 다른 여러 링크들을 옮겨 다니는 모습이

 

마치 길을 잃고 헤메는 미아를 연상케 한다는 뜻에서

 

인터넷 미아 증후군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시대가 발전하고 인터넷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소위 인출 실패에서 비롯되는데

 

기억은 크게 입력-저장-인출의 큰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위에서 처럼 우리가 어떠한 내용을 갑자기 기억해내지 못하는 것은

 

입력 단계에서 실패가 아닌 인출 단계에서 실패한 것에 해당 됩니다.

 

이는 단기기억의 용량이 작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장기기억은 도서관에 비유하자면 책장에 꽂혀있는 책인 반면

 

단기기억은 잠시 책상에 올려둔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책상에 다른 책을 올려 둘 수록 이전에 책이 뒤로 밀려나는 것처럼

 

단기기억을 순간적으로 잊어 버리는 이유는 아예 잊어버렸다기는 보단

 

우선순위가 뒤로 밀려 찾지 못하고 헤매는 현상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같이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경우

 

다른 주제에 정신이 팔려 정작 원래 검색하려했던 것을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인터넷 뿐만 아니라 일살적인 대화 중에서도

 

표현이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얘기하려던 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을

 

설단 현상이라고 하는데 단어 그대로 혀끝에서 말이 맴돈다는 뜻입니다.

 

인간이라면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현상으로

 

이를 미루어 볼때 인터넷 미아 증후군은 인턴세과 무관한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은 전에 하고 있던 행동을 역순 혹은 정순으로 반복해보는 것입니다.

 

보고있던 인터넷 페이지 기록을 다시 열어보는 등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위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급한 일이 아니라면 조금 기다리면 다시 생각 날 때도 있으니

 

최대한 외부의 자극을 줄이고 기다려 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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