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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축구대표팀이 설날 열린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 지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이 춘제 분위기를 망쳤다며 격분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전날 밤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는데요. 박 감독의 지도 아래 처음으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은
이날 전까지 7연패를 당해 본선 진출이 이미 불발됐지만, 중국을 꺾으며 귀중한 1승을 기록했습니다.
경기 직후 중국 누리꾼들은 "굴욕적이다",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고, 중국팀의 패배 관련 해시태그는 웨이보에서
2시간 만에 128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런 성적, 그런 패배로 월드컵을 놓친 것은
모든 중국 팬들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춘제를 위한 집 밖 불꽃놀이와 폭죽놀이 소리도 국가대표팀의 패전만큼
요란하지 않다" 등의 댓글을 달며 실망감과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또 "중국으로 돌아가지 말고 거기 있어라",
"국가대표팀을 해체해야 한다. 베트남에 지다니 정말 창피하다" 등의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리샤오펑 중국팀 감독은 경기 후 팬들에게 사과했다고 하는데요
중국 축구의 전성기 시절은 거의 없었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중국 축구는 잘해야 될 이유가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러지 못하고 있죠 잘해야 하는 이유들을 나열해 보자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14억에 달하는
인구를 자랑하는 국가입니다 하지만 그중에 축구를 잘하는 23인을 모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를 생각해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중국은 세계에서 축구를 가장 잘 해야 정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스포츠가 제대로 발전할 정도의 부와 생활 수준을 가진 게층을 추려내고 소수 민족을 아예 제외해도
스포츠의 빅마켓이라 불리우는 미국 인구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의 인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3명을 뽑아내지 못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축구를 제외한 다른 구기 종목에서 중국 대표팀은 강호로
꼽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축구만 왜 이렇게 못하는지 이류를 알 수 없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투자인데요 중국은 세계에서 GDP 2위 국가입니다. 물론 1인당 국민소득은 여전히 못 사는 나라이지만
그래도 국가 전체로 보자면 돈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나라이므로 그만큼 축구에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이 많습니다.
특히 국가대표팀은 인구가 많던 적던 23명 스쿼드를 잘 구성하면 되는데요 단 한개의 팀만 운영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들어 미국축구에 스타가 많이 나오는 것 보면 중국에는 어쩜 이렇게 안나올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심지어 중국은 중국 슈퍼 리그라는 자국리그를 거대하게 운영중인데요 이 슈퍼리그에 엄청난 돈이
매년 투자되고 있으며 심지어 디디에 드록바, 에세키엘 라베찌, 헐크 등 쟁쟁한 선수들도 뛴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선수들도 다 돈을 보고 이적을 한 것이라. 그냥 쇼맨십 수준의 이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텔레비전을 망치로 부수고 바닥에 던진 후 발로 밟는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몇몇 네티즌들은 축구 국가대표팀 해체를 요구하기도 하였고. “베트남에도 졌으니 정말 뻔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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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 시나스포츠 역시 “중국의 유일한 월드컵 진출 가능성은 B조 3위였지만 베트남에 패하며 0.01%의
가능성마저 놓쳤다”며 “중국 축구를 계속 봐야 하는가”라고 비난했습니다. 최종예선 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데, 중국은 3위를 차지한 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을 바라보고 있었다는데요.
매체는 또 중국은 1956년 베트남과의 첫 평가전 이후 다섯 차례 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며
“이번에 그 역사가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67eT8ze6hY4
https://www.youtube.com/watch?v=x6laMAMH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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