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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하루이슈/[이슈장터]

- '금메달 강탈' 런쯔웨이 "한국팀 넘어진 것 평생 기억한다" [막말논란]

by 닷닷 2022.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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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쇼트트랙선수 런쯔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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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한국의 황대헌(23·강원도청)·이준서(22·한국체대)가 불공정한 판정으로

 

실격된 가운데, 금메달을 딴 중국의 런쯔웨이는 반한 감정을 고조시켰습니다.


지난 7일 런쯔웨이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 2위로만 결승선을 통과했음에도

 

금메달을 차지했는데요. 특히 결승전에서 1위로 통과한 헝가리 선수 샤오린이 2개의 페널티를 받고 실격됨에

 

따라 2위로 들어온 런쯔웨이가 금메달을 받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는 결승전서 금메달을 따낸 뒤 "(경기에서)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한국팀이 자빠진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이에 취재진들이 웃자 그는 "왜요? 너무 뻔한가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런쯔웨이를 신격화했고, '한국 쇼트트랙이 강한 이유는

 

반칙을 일삼기 때문'이라며 한한령(限韓令·한류 금지령)을 재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날(8일) 중국판 웨이보에는 '국제빙상연맹(ISU), 헝가리·한국 이의 기각' 해시태그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습니다.

또 '한국 선수 2명 인터뷰 거부 후 경기장 떠나', '한국 반칙', '리우 샤오린 반칙', '황대헌 반칙' 해시태그도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올랐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황대헌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반칙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면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반칙을 했다고 문제 삼았습니다.

이들은 "수법이 너무 더럽다", " 악의적인 반칙은 한국만의 강점이다", "시합에서 선수들을 끌어당기지 마라",

 

"황대헌은 상습범", "한한령이 부활하길 바란다. 낯짝 두꺼운 한국 놈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틀렸다면 인정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시나스포츠는 7일 '쇼트트랙 두 결승전 관람만 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무슨 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는데요. 매체는 편파 판정 논란에 대한 언급 없이 "한국 쇼트트랙이 오늘 두 경기에서 이렇게

 

무너진 이유는 뭘까?"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정말 몰라서 기사제목을 그렇게 작성한 것인지 의문이네요

시나스포츠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누리꾼들이 갖는 의문은 다음과 같은데요. '왜 쇼트트랙 시합에서 선수들은

 

늘 부딪히나. 그리고 다치는 선수는 왜 하필이면 항상 우리 선수들인가'"라며 중국 선수들을 피해자로 묘사했습니다.

한편 황대헌 선수는 준결승 1조에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그가 뒤늦게 코스를

 

파고들었다는 판정이 내려져 실격됐습니다. 곧이어 2조에서 출발한 이준서 역시 2위로 올라섰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헝가리 리우 샤오왕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레인 변경 판정을 받고 실격당했습니다.

 

실시간으로 경기를 본 국민들과 전세계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완벽한 편파판정이었고

 

베이징 올림픽이아닌 중국 체육대회 같은 느낌이 완벽하게 나는 경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r80wC4-ZrQ 

https://www.youtube.com/watch?v=2djeHb3KOrE 

https://www.youtube.com/watch?v=6CsV-CsFQ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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