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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사건사고 리뷰/[사건사고]

- '사이비 종교 제조업체' 주식회사 민속공예품제조업체 [오대양 집단 자살사건]

by 닷닷 2022.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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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교주 박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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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입니다. 오늘의 사건사고 주제는 우리나라의 최초의 집단자살사건이 발생한 사건입니다. 바로 주식회사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인데요! 당시도 물론 충격이었겠지만 오늘날에도 가장 쇼킹한 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주식회사

 

오대양은 민속공예품제조업체이자 사이비 종교였는데요 그 중심에는 박순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한 기자가 오대양 회사를 취재를 하는도중 목격한 장면이 있다고 진술했는데요 20 ~ 30대 청년 13명이

 

중년 부부를 창고에 가두고 12시간 집단 폭행하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그럼 그 중년 부부는 누구냐?

 

중년 부부는 박순자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에 5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들로 그들의 7남매 모두가

 

박순자 회사 즉 주식회사 오대양에 취업해 있는 상태였죠! 7남매중 큰딸이 먼저 입사를 하고 동생들을

 

회사에 추천하여 7남매 모두 오대양에 다니게 되었는데요! 오대양은 대전에 본사를 두고 용인에 또

 

다른 공장을 두었던 금속공예품 제조 업체 였습니다. 관련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88올림픽 기념품을 단독적으로 생산하는 등 아주아주 유명한 제조업체로는 유명했다고 하는데요!

집단 자살 직후 시신들

 

또 겉보기 회사는 아주아주 건실한 제조업체였는데요 복지 또한 그당시 파격적이었습니다. 직원들의 자녀들을

 

위해서 학사를 무료로 지원해주었으며 보육 시설까지 박순자가 스스로 운영하며 자선사업에도 빠지지않고

 

나섰는데요 박순자의 남편은 도창의 고위 공무원이였습니다. 5억원을 투자한 후에 돈이 더 필요해진

 

중년 부부는 돈을 돌려받고자 하였고 큰딸에게 부탁하자 큰딸이 이 말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큰 딸은

 

"사장님과 직접 이야기를해보자며" 자신의 부모님들을 회사로 불렀는데요 이후 이 중년 부부가 

 

앞서 말했던 20 ~ 30대 청년 13명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던 중년부부였습니다. 당시 큰딸과

 

사위가 폭행장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이미 큰딸과 사위는 사이비종교인 오대양에 세뇌되어서 자신의

 

부모님이 감금 폭행을 당하고 심지어 5억원을 돌려받지 않겠다는 포기각서를 쓰는동안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풀려난 부부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였고 박순자와 폭행에 가담한 13명의 직원들은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조사 중 박순자는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하였고

 

 

집단 자살한 공장

 

박순자가 병원에 입원하여 박순자 남편이 병간호를 하며 지켜보고 있던 중 남편이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박순자와

 

자녀 세명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박순자가 운영하던 보육원 아이들과 회사 직원 등 총 80명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아주아주 기이한 일이 일어났으며 도청의 고위 공무원이였던 박순자의 남편은 실종자들을 찾기 위해 대전공장으로

 

찾아갔고 사라진 80여명 중 공장 창고에 숨어있는 49명을 찾아냈습니다. 나머지를 찾기 위해 용인 공장으로 

 

발길을 돌렸고 식당 아주머니를 끊임없이 추궁한결과 식당 아주머니는 실종 5일째가 되서야 "공장에 찾으시는 분들이

 

있다" 라고 실토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말 너무너무 충격적인 일이 벌어지는데요 박순자의 남편은 공장의 천장 위

 

조그만 구멍 사이로 속옷만 입고 목을 맨 공장장 최씨를 제일 먼저 발견하였으며 최씨 주변에는 목 졸린 흔적이

 

남은 31구의 시신이 있었습니다. 그 중 박순자 사장과 자녀 셋도 있었는데요 시신들은 두 곳에 나뉘어 

 

겹겹이 쌓여있었고 이들 대부분은 속옷 차림에 손과 발이 결박됐고 목에는 뚜렷한 교살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공장 천장에서 시체를 찾는장면

 

시체들을 싹 다 부검한 결과 독극물 등 약물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사망 추정 시간은 박순자 남편이 식당 

 

아주머니를 추궁하던 새벽입니다. 경찰이 조사 중 천장 바닥 나무판자 위 스티로품 사이에서 발견한

 

67조각으로 찢긴 쪽지를 발견하였는데 쪽지에는 "절대로 입 닫아라" "네 시간 전부터 5명 정도 죽었다"

 

"오늘 중으로 거의 갈 것 같다" 등의 아주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경찰을 이 쪽지내용 중

 

"성령 인도로 너만 버텨라"라는 문구를 보고 조사에 다시 착수했으며 박순자가 사이비 종교의 교주임을 밝혀냅니다.

박순자는 몇 년의 암 투병 끝에 기도로 완치 판정을 받자 자신이 스스로 선택받았다고 여겼으며 직원들을 모두 

 

신도들로 들였습니다. 박순자는 원금 30~40%를 이자로 주는 조건으로 투자자들을 모았고 3년동안 채권자들과 신뢰를

 

쌓았으며 그들을 신도로 끌어들이기까지 하는데요 신도들과 집단 시설에서 생활하며 170억원에 이르는

 

사체를 빌려쓴 정황도 들어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XdozEuUZg 

꼬꼬무 오대양 집단자살사건

https://www.youtube.com/watch?v=oxmX7OgDPWw 

오대양 집단자살사건 M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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