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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닷의 사건사고 리뷰/[사건사고]

- '숨겨진 연쇄살인범' 14명 살해 , 19명 중상 [정남규]

by 닷닷 202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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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살인범 정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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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입니다. 이번 사건사고 소식은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과 비슷한 유형의

 

연쇄살인범 정남규 범죄자입니다. 정남규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2년동안 서울특별시 서남부 지역 일대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 인물인데요 2년동안 무려 서울, 경기도 지역에서 14명을 살해유기하였으며 19명에게 

 

중상을 입힌 최악의 범죄자입니다.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상을 입힌 것으로 뉴스에 처음 보도되었지만

 

이것은 봉천동 세 자매 피습 사건에서 두 명은 사망하고 한 명은 중상을 입은 사건 초기의 언론 보도에 의한

 

것이고 세자매 중 마지막 한 명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얼마 후 사망하여 총 사망자가 14명이 되었습니다.

 

아마 유영철과 비슷한시기에 살인을 저지른 비슷한 유형의 살인마라 유영철이랑 겹치는 사건이 

 

상당이 많은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영철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서울 이문동 살인사건의 진범이 유영철이 아닌

 

정남규 였습니다. 정남규는 흉악성으로는 KCSI 요원 사이에서도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며 회자되고 있습니다.

 

 

연쇄살인범 정남규

정남규는 1969년 4월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가정의 3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중학교를 졸업한 후 홀로 남원에서 자취하며 상업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온 가족이 인천으로 이사하게 되자 영진상업고등학교로 전학했으며. 그의 학창 시절

 

성적은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4개월간 음료 공장에 다니기도 하였으나 직장 생활에 적응을 못해

 

그만두고 떡 방앗간에서 배달일을 하거나 건축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군입대를 하였으며

 

육군 하사로 만기 제대(1992)하였다. 이후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하였으며, 절도 등 범죄 행위로 생계를 유지했고.

정남규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끊이지 않는 폭행과 자신을 아껴주던 동네 아저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일로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으며, 고등학교 재학 중에는 동급생이나 선배들에게 학교폭력을 겪었고 후배들에게 무시당하는 일도

 

빈번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자취방 옆에 살던 아저씨에게 두 번이나 성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군대 복무 시절에도

 

선임들에게 가혹행위와 심한 구타를 겪었고 한 선임에겐 또 다시 성폭행을 당했다. 후임들에게는 기수열외를 당하는 등

 

군 전역 후 사회생활을 힘들어하며 사회에 대한 복수심으로 범죄의 늪에 빠지게 되었었죠

 

 

정남규에 대한 잘못된 오보

그는 1989년 4월 특수강도죄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1994년 절도죄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및

 

벌금 20만 원 등의 선고를 받은 후, 1996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징역 2년 6월,

 

1999년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 징역 2년, 2002년 절도죄로 징역 10월 등

 

총 3년 4개월간 교도소에 수용된 경험이 있었다. 30대 시절에는 어머니, 친누나와 3명이서 함께 살았지만

 

가족 중 직장을 가진 이가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머니 명의의 낡은 주택 딸린 방을 세놓고 받는 

 

월세 55만 원이 수입의 전부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거가 자신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 

 

무고한 이들을 살해하고 중상을 입힌 정남규의 죄를 정당화시킬 수는 없죠!

 

 

정남규 범행 위치 지도

 

 

정남규의 검거 과정은 매우 극적이었습니다 2006년 4월 22일 새벽, 신길동의 어느 다세대 주택에 침입하여

 

방 안을 샅샅이 뒤졌지만 만 원짜리 상품권 1장밖에 발견하지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정남규는 방 안에서

 

자고있던 20대 청년을 둔기로 내리쳤으나 정남규의 둔기가 빗맞았고, 기절하지 않은 피해자가 극렬히 저항하고

 

옆 방에서 자고 있던 청년의 아버지까지 합세하여 격투한 끝에 제압당해 경찰에 인계된다. 하지만 정남규는

 

경찰서로 이송되기 직전에 순찰차 뒷자리에서 수갑을 찬 채로 그대로 달아나버렸고 2시간 만에 동네 주민의 신고로

 

옥상에서 다시 검거됩니다. 이 사건은 프로파일링이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정남규가 처음 검거될 당시에는

 

단순한 강도상해범으로 보고가 되었습니다. 즉, 잘못했다면 교도소에서 몇 년만 살다 나온 후 다시 살인을 저지를 수도

 

있었다는 것. 하지만 몇 년간 정남규를 쫓고 있던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그를 추궁해 자백을 받아내어 끔찍한

 

연쇄살인의 진상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야산에서 운동화끈에 손가락이 묶여 성추행을 당했다는 말에서 힌트를 얻어

 

운동화끈에 손이 묶여 성추행을 당한 뒤 살해당한 부천 소년 살해 사건에 대해 추궁하여 자백을 받아내는 등

 

한마디로 프로파일링의 승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STKggh6328 

https://www.youtube.com/watch?v=i3PKbERD1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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